
벨라, Go Home! 벨라의 기적 은 핏불 테리어 벨라가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2년 6개월의 긴 여정을 벨라의 1인칭 시점의 영화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내레이션 해주고 있어 사람이 아닌 개 벨라의 상황과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벨라가 무려 640km의 거리를 달려, 2년 6개월 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인데, 그 2년 6개월간의 길고도 힘든 여정이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감동이 더 생생하게 전해진다. 영화의 주인공인 벨라는 영화에서는 매우 영리하고 귀여운 것으로 묘사됐지만, 사실 벨라는 핏불 테리어라는 맹견으로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개 물림 사고의 주인공으로 자주 뉴스에 언급되는 견종이다. 영화의 배경인 콜로라도 덴버시 역시 맹견인 사냥개를 키우는 것이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소개 는 실화를 바탕으로 2022.3월 미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다. K-9 부대원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주 경찰관이 자신과 똑 닮은 말썽꾸러기 유기견과 만나게 되면서 서로 진정한 파트너가 되는 과정을 감동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이야기로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는 영화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는 영상 중간중간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는데 바로 루비의 시선으로 보는 장면들로, 감독의 동물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 또한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영화의 실제 주인공과 루비가 깜짝 등장하는데, 대니얼과 오닐은 10년간 파트너로 일했고 현재도 로드아일랜드 주 경찰로 활약하고 있으며, 루비는 2018년 올해의 수색 구조견으로 뽑혔다고 한다. 또한 영화에서 루비를 잘 연기..

반려견의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준 영화 이영화는 2021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처음으로 본 인도네시아 영화다. 두 달 전 15년, 10년을 키웠던 두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중 콩이가 이 영화의 준이와 많이 닮아 영화 포스터를 보자마자 무조건 보게 된 영화다. 처음엔 유기견인 준이 아야를 만나 함께 살게 되면서 천방지축 이런저런 사고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새로 태어난 카린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사람과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오는 행복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준이 카린을 위해 대신 덫에 걸려 죽게 되는 결말에 죽은 우리 콩이 생각까지 겹쳐 영화의 마지막 장면 내내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다. 이 영화는 개를 좋아하는 애견인이라면 특히, 영화에 나오는 준과 ..

동물 친구들의 명연기와 명연출의 환상적 조합 유기견 출신 챈스(마이클 J 폭스 목소리)는 오로지 먹을 것만 생각하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이다. 챈스는 큰아들 피터(벤 탈)를 너무나 사랑하는 늙은 골든 레트리버 새도우(돈 아메체 목소리)와 도도한 고양이 새시(샐리 필드 목소리)가 있는 집으로 입양이 되어 가족이 되었다. 어느 날 엄마인 로라(킴 그레이스)가 봅(로버트 헤이스)과 결혼하게 되면서, 대학 교수인 봅을 따라 가족이 잠시 필라델피아로 가게 되어, 동물들은 어쩔 수 없이 로라의 친구인 카렌의 농장에 잠시 맡겨지게 되었다. 곧 데리러 오겠다는 피터의 약속을 믿는 새도우는 그 약속만을 믿으며 차분히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가족들에게 챈스는 또다시 주인에게 버림받은 거라며, 그래도 괜찮다고 ..

2부 : 그 후의 이야기, 지켜줘서 고마워 영화 는 전편인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시작은 전편에 이어 이든과 한나와 행복하게 사는 베일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든과 한나에게 어여쁜 손녀딸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가 생겼다는 것이다. 씨제이와 늘 함께하며 그녀를 돌보는 것이 새로 생긴 베일리의 행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의 아들인 씨제이 아빠의 사망보험금을 이든과 한나가 가로채려 한다고 씨제이의 엄마 글로리아(베티 길핀)가 오해하여, 그만 씨제이를 데리고 농장을 떠나버린다. 슬픔에 잠긴 이든에게 또 다른 슬픔. 베일리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든은 베일리에게 혹시 다시 돌아오게 되면, 꼭 씨제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전편에서 베일리가 삶의 목적을 찾아 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