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 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2,200억 원대 횡령'에 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이모(45)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의 증권 계좌로 무려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 원을 이체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으로 1월 구속 기소되었는데, 횡령한 돈으로 주식에 투자하거나, 가족들과 공모해 금괴를 구입하기도 하였으며, 또 가족 명의로 부동산, 리조트 회원권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이에 오스템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게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무기징역과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전장연 출근길 시위 지난해 12월 3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이 발표됐는데, 조만간 장애인들이 시위를 벌이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시기와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협의 후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불법 시위나 투쟁 방식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불법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처벌밖에는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며, 출퇴근길 시위 지하철역에 대한 무정차를 결정한 것이다.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는 지난 해부터 1년 넘게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증액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에도 시위를 이어갈 것..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에 대한 부담으로 월세 비중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올해 연말정산 시 최대 750만 원 공제받을 수 있는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특히 최근에는 공제율을 12%에서 18%로 상향 추진한다는 기사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미리미리 준비해보자. 연말정산 이란? 근로자의 급여에 대한 세금은 소속기관 또는 사업자( 원천징수 의무자)가 매월 납부한다. 우선 원천징수하고, 전년도 정확한 세금을 기준으로 이듬해 2월에 납부한다. 근로자는 연말정산 예정인 소득·세액공제와 관련이 있다. 영수증 및 증빙서류를 미리 작성하여 소득공제 신고서와 함께 사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는 다음 연도 1월 말까지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일괄적..
출세를 위해 신념을 접기로 마음먹는 민변 출신 변호사 는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가 되며,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소녀 를 증인으로 세워 이용한다. 하지만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가진 지우와 만남을 거듭할수록 지우의 순수함에 동화되며,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진다. 아역 출신 김향기의 사실적이고도 폭넓은 자폐 스펙트럼 명연기 법정 드라마 은 착하고 따뜻한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감독으로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황금 촬영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역 출신의 김향기는 자폐 연기에 충실하기보다 그때그때의 감정에 충실했다고 하는데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폭넓은 연기는 역시 ..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깊은 숲에는 고대 사원의 유적이 남아있다. 유적지에서 살고 있던 호랑의 가족의 평화는 유적을 발굴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깨어지고, 늘 함께 하던 호랑이 형제는 헤어지고 만다. 하지만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호랑의 형제의 놀랍고도 극적인 여정에 관한 이야기. 호랑이 형제의 이별과 격투장에서의 극적인 재회 이야기 정글 깊은 곳에 있는 사원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호랑이 가족. 호랑이 형제 중 형은 씩씩한데 비해 동생은 다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다. 이곳에 사냥꾼 에이든이 돈이 되는 석상 발굴을 위해 사람들을 데리고 오게 된다. 엄마는 동생을 데리고 도망가지만 따라가지 못한 형 호랑이를 지키다 아빠 호랑이는 총에 맞고 만다. 그리고 사람들 손에 잡혀가는 형 호랑이. 엄마의 노력에도 ..
2018년 개봉한 영화 은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갈 곳 없는 한물 간 전직 복서 조하와 어릴 적 조하를 버리고 도망간 엄마, 그리고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의 웃기면서도 슬프고 감동적인,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진태를 연기한 박정민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만으로도 깊은 감동을 느낀 영화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특별한 가족 영화 줄거리, 평점 조하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갈곳 없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화방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그리고 엄마 인숙과 동생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으로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어릴 적 헤어진 엄마를 만나게 된 조하는 엄마를 원망하며 거리를 방황하다 그만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