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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의 마일리지 환급 특약이 자동 가입으로 전환, 변경되어 1년에 한 번 계기판의 주행 거리와 가입한 자동차의 번호판 사진을 해당 보험사로 전송하면, 보험사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자동차 보험료에서 평균 10만 7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자동차 보험 가입 시 본인의 특약 조건을 꼭 확인해보고 보험료 환급받도록 하자.
마일리지 특약 환급 혜택
자동차 보험에는 여러 종류의 특약이 있는데 특약 중 운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특약이 있다.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최저 2%의 할인 혜택이 있는데, 특약 시 추가 비용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각 보험사의 안내가 부족했다거나 또는 특약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해 보험 가입자 중 무려 32% 이상이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올해 4월 1일부터 운전자의 동의 없이 자동 가입으로 보험 가입 방식이 변경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이 특약에 대해 잘 모르는 가입자들이 많다고 하니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마일리지 특약은 1년마다 주행거리에 따라 주행 거리가 짧을 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에 나와있는 주행거리를 사진 찍어 해당 보험사로 전송하면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보험사별로 할인되는 구간이나 할인율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1년 동안 15,000km 이하를 운행했을 경우 납부했던 보험료에서 최대 45%까지 환급해주준다. 금융감독원 자료 확인 시 특약 가입자 중 약 69%(810만 명)가 보험 만기 후 평균 10만 7천 원을 환급받았다고 한다.
22.4.1 마일리지 특약 자동 가입으로 변경
이전에는 자동차 보험 가입 시 마일리지 특약을 본인이 꼭 선택해야 했지만 올 4/1일 가입 방식이 변경되어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일리지 특약에 자동으로 가입이 되지만 해당 기간 내 주행거리 정보를 보험사로 전송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해지된다. 하지만 각 보험사에서 번호판이랑 주행거리 사진을 보내달라고 문자를 보내니 스팸문자로 바로 지워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주행거리 사진 제출기한이 7일에서 최소 15일 이상으로 연장되었으므로, 기간 내 사진을 찍어 제출하도록 하고, 만기가 됐을 때 최종 운행 거리 사진을 한번 더 제출하면 최종 주행 거리 확인 후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마일리지 보험 특약은 각 보험사별 주행거리에 따른 할인율이 다르므로 우선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 후, 보험 가입 운전자의 연간 평균 주행 거리를 확인해보고 할인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를 선택하면 된다. 2021년 우리나라 승용차의 평균 주행거리 리가 13,400km 정도라고 하니 평균 정도로만 운전해도 마일리지 특약으로 환급이 가능하며, 또 주말에만 운전한다거나 시내에서만 운전한다거나 자주 운행하지 않는 가입자라면 마일리지 특약에 대해 꼭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이외 자동차 특약
차선이탈 방지장치 특약이나 전방 충돌 방지장치 특약 등의 첨단 안전장치 장착 특약,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일 경우 자녀 할인 특약,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급여 대상 서민우대 자동차 특약, 휴대폰의 티맵 안전운전 할인 특약과 대중교통 특약 등 많은 특약들이 있으므로 꼼꼼히 잘 확인해서 보험료를 절약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