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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 고양이 밥의 명연기, 감동 실화 2탄
노숙자 제임스와 고양이 밥과의 기적 같은 실화 이야기로 전 세계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2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어깨냥 고양이 밥과 제임스 보웬의 실화를 담은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마약중독에 노숙자인 제임스와 길에서 살던 고양이 밥이 만나 서로의 운명이 되고 삶의 이유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 주었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담은 에세이는, 많은 감동을 전하며 발매 당시 영국에서 더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머물렀고,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되어 누적 판매 부수 800만 부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었다. 이런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2017년 개봉한 <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제임스와 밥의 만남과 제임스가 마약중독을 이겨내고 책을 출간하며 새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였다면,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제임스와 밥이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제임스가 자신의 경제적 현실로 인해 밥을 지켜줄 없다는 생각으로 좌절하지만, 그런 제임스를 위해 나선 친구와 이웃 등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영화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제임스 보웬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밥이 또 한 번 직접 출연하게 되어 밥의 귀여운 모습과 명연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제임스와 밥을 이야기를 보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시 한번 무지개다리 건너간 밥이 그곳에서 영원이 행복하길 바란다.
제임스와 고양이 밥에게 찾아온 또 한 번의 기적
크리스마스 작가의 밤 행사에 초대된 제임스와 밥. 신작을 출간 예정이라는 소개를 받았으나 한 줄도 쓰지 못한 제임스에게 재클린은 곧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라며,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영감이 떠오를 거라고 응원해준다. 파티장을 나온 제임스는 곤경에 처한 버스킹 노숙인을 도와주게 된다. 제임스가 노숙인에게 햄버거를 사주고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며 제임스와 밥의 지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선 단체에서 일하는 비는 크라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집을 꾸며 주지만 제임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좋은 추억이 없어 담담하기만 하다. 밥과 함께 살게 된 이후에도 제임스는 여전히 런던에서 버스킹을 하고, 빅이슈를 판매하며 지내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제임스의 어깨 위에는 밥이 있다.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어느 날, 동물 보안관인 남자는 제임스를 싫어하며, 제임스와 밥이 같이 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협박하여 몸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 장면을 누군가 촬영하여 동물 보호협에 보낸다. 동물 보호 협회에서는 더 이상 이 일이 언론에 거론되지 않도록 제임스에 대해 더 조사하도록 한다. 이런 와중에 제임스가 버스킹 하던 중 밥이 개에게 공격을 당할 뻔하기도 하다 다치게 되고, 또 상한 음식을 먹고 병이 난 밥을 보며, 밥이 다른 곳에서 살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좌절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날 버스킹을 나가자 밥의 팬인 아이린이 밥에게 고양이 방석을 선물을 해준다. 아이린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와 밥에게 축하와 선물 카드를 준다. 그때 다가오는 동물 보안관 루스에게 밥이 더 나은 곳에서 사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며 밥을 보내려 하자, 루스는 '둘은 절대 떨어져 살 수 없다'라고 말한다. 루스는 동물 보호협회에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와 밥으로 인해 큰 위로를 받았다는 편지와 함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또 무디가 올린 밥과 제임스에 대한 청원이 하루 만에 800명의 서명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주며, 제임스와 밥이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영감을 주는 동물들'이라는 동물들과 함께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자선단체에서 제임스와 밥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싶어 한다고도 전해준다. 또 한 번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 다시 현재의 제임스와 밥. 비와 제임스가 도와줬던 노숙자 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식사를 하고 제임스는 벤 덕분에 책을 다시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귀여운 밥과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제임스. 둘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
밥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크리스마스에는 모두가 행복할 거예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베스트셀러 에세이 원작을 영화화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네티즌 평점 9.0점으로, 제임스 보웬 역으로 출연한 루크 트레더웨이의 진솔한 연기와 연기 천재 고양이 밥이 다시 한번 출연해 기적 같은 실화의 감동을 연기한다. 산타복을 입은 밥의 귀여운 모습과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기적으로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안타깝게도 밥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는 없지만 제임스에게도 우리에게도 밥은 영원히 기억될 거라고 생각한다. 제임스 보웬은 '밥은 나에게 친구 이상이었다. 내 곁에서 내가 잊고 있던 삶의 방향과 목표를 찾아줬다. 언제까지나 그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에는 모두가 행복할 거예요" 밥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 영화다.